7금 광주금남로 반미대장정

12월7일 금요일 오후 5시 광주금남로에서 <북침전쟁연습중단! 북미평화협정체결! 미군철거!>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 집회가 개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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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쿠데타와 광주학살의 배후, 미군은 하루빨리 이땅을 떠나라!

트럼프정부의 대북고립압살책동·북침선제핵타격연습이 계속 교활하게 진행되고있다. 최근까지 미남연합해병대연습인 케이맵연습을 전개하더니 3일 비질런트에이스대체연습이 시작됐다. 남공군단독훈련이라는 알려진 바와 달리 실상은 미7공군전투기들이 참여하는 대대급이하 미남공군합동연습이 동시진행중이다. 또 최근 미남양국은 2019독수리연습은 유예하고 키리졸브연습은 지휘소연습위주로 진행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며 북미관계정상화를 위한 노력인 것처럼 요란스레 떠들었다. 실상은 북미정상회담합의를 미가 일방적으로 결렬시키는 사실상 전쟁행위다. 트럼프정부의 기만적인 대북적대시정책은 군사뿐아니라 외교적으로도 심각하게 자행되고있다. 최근 유엔총회에서 대북적대적인 결의안이 통과됐다. 유엔은 결의안을 통해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조치를 또다시 강조했고 북핵무기프로그램폐기 및 핵시험금지 등을 명시하면서 여전히 미국의 충실한 거수기노릇을 하고있다.

대북적대시·대남주권침해책동은 북미·북남관계에 인위적인 장애를 조성하는 트럼프정부의 망동이다. 트럼프정부는 <비핵화워킹그룹>구성을 통해 더 철저히 문재인정부를 예속화시켰고 북침전쟁연습의 재개를 통해 9월군사합의서를 고의적으로 파탄내며 남북관계를 악화시키려 하고있다. 트럼프정부의 반북호전책동에 부화뇌동하는 문재인정부의 친미사대주의성도 문제지만, 어쨌든 사태의 근본원인은 트럼프정부에 있다. 트럼프정부는 6.12싱가포르선언을 전혀 이행하지 않고있다. 오히려 코리아반도주변에 주일미군을 끌어들여 고강도군사연습을 전개했고 유엔을 동원해 <대북인권>마타도어에 골몰해왔다. 트럼프정부의 이같은 대북적대시책동에 북이 침묵으로 응수하고있는 것이 현정세의 본질이다. 미국가안보보좌관 볼턴이 <북이 지난 1차정상회담합의를 지키기 않고있기 때문에 트럼프대통령이 김정은위원장을 다시 만나려 한다>고 말한 것은 흑백을 전도하는 것이다.

트럼프는 대북적대시정책을 즉각폐기하고 북침전쟁연습 영구중단하라! <선비핵화 후제재해제>는 북미관계를 악화시킬뿐이고 그끝은 치명적인 핵전쟁이다. 대북적대시정책이 거듭될수록 6.12싱가포르선언은 사문화되고 또다시 위험천만한 전쟁정세로 돌아간다. 미군은 코리아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가로막는 최대의 장애물이다. 역사적으로 독재정권을 배후에서 조종하며 군사력으로 뒷받침한 것이 바로 미군이다. 1980년 광주민중학살은 미군이 이땅에 있는 한 언제든지 군사쿠데타와 광주학살사건이 재연될 수 있다는 것을 충격적으로 보여준다. 지금도 광주미공군기지는 북침전쟁연습이 전개될 때마다 미전투기가 출격하는 첨병역할을 하고있지 않은가. 전쟁의 도화선인 북침전쟁연습이 계속되고 만악의 근원인 미군을 하루빨리 철거하지 않으면 우리민중의 존엄과 생명은 언제든 위태로울 수밖에 없다. 우리는 평화·통일정세에 역행하며 발악적으로 책동하는 트럼프정부에 맞서 강력한 반트럼프반미투쟁으로 미군이 없는 세상, 자주·평화·번영·통일의 세상을 앞당겨올 것이다.

2018년 12월7일 광주금남로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트럼프반미반전특별위원회,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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