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9 진주반미평화대장정

19일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는 진주로데오사거리앞에서 <북침전쟁연습영구중단! 북미평화협정체결! 미군철거!>반미평화대장정을 진행했다.

https://www.facebook.com/fililive/videos/2159934184070104/

[성명]

미군철거는 민중이 주인인 새시대로 진입하기 위한 선결과제다

트럼프정부의 제재·압박정책이 강화되고있다. 지난 10일 미재무부가 최룡해부위원장을 비롯한 북핵심인사 3명을 인권유린관련 대북제재대상으로 지정했고, 11일엔 국무부가 북을 포함한 중국,이란등 10개국을 <종교자유특별우려국>으로 지정한 사실을 공개했다. 12일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니키헤일리 유엔주재미국대사는 자신의 임기중 <가장강력한대북제재를통과시킨일>을 최고의 성과로 꼽는다고 망언했다. 14일엔 미국·캐나다 외교·국방장관회담을 열고 모든 유엔안보리대북제재결의안을 이행할 데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

미남합동해병대연습(KMEP)이 재개되고 비질런트에이스대체연습이 벌어지면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있다. 오랜 침묵을 깬 북은 16일 미국연구소정책연구실장담화를 발표하면서 <비핵화로향한길이영원히막히는것>을 경고했다. 트럼프정부의 고위정객들이 신뢰조성과 인연이 없이 제재압박과 인권소동의 도수를 높이며 북미관계를 불과 불이 오가던 지난해의 원점상태로 되돌린다고 비판했다. 풍계리핵시험장폭파폐쇄, 미군유해송환, 핵·미사일시험중단 등 선제적 조치로 일관한 북인만큼 침묵 끝의 한마디에 힘이 있다.

전쟁의 근원이자 만악의 화근인 미군을 당장 철거해야 한다. 평화·번영·통일을 가로막는 근본장애물도, 영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의 걸림돌도 다름아닌 미군이다. 스스로 <점령군>임을 고백하며 이땅에 진주한 미군은 철저히 자국의 군사적 패권과 이익만을 위해 복무해왔다. 해마다 반복되는 북침전쟁연습으로 위험천만한 전쟁정세를 조성하며 민중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해왔으며 남북·북미회담의 결정적인 순간마다 침략적전쟁연습으로 난관을 조성해왔다. 미군을 그대로 두고서는 2018년 한해 연속됐던 의의깊은 남북·북미간 합의는 결코 최종결실을 보지 못하고 파산하고 말 것이다. 미군철거는 낡은사회를 유지해왔던 외국군을 몰아내는 문제일뿐만 아니라 새시대로 진입하기 위한 선결과제이다.

<촛불항쟁>으로 박근혜악폐정권을 끝장내고 이제는 평화·번영·통일의 새세상으로 전진하고 있는 민중은 더이상 어제날의 무기력한 민중이 아니다. 2차례나 진행된 인천자유공원 맥아더동상화형식은 민중의 미군철거열망과 반미자주의식의 비약적 성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의 반미대장정전국선회투쟁속에 확인되는 민중의 반미열기는 거센 들불로 타번지고 있다. 머지않아 거족적인 반트럼프반미항쟁이 폭발하며 민중이 사회의 주인이 되는 세상, 평화와 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18년 12월19일 진주로데오거리앞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트럼프반미반전특별위원회,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 Advertisement -
The World Anti-imperialist Plat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