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2 세종반미평화대장정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는 22일 정부세종청사앞에서 <북침전쟁연습영구중단! 북미평화협정체결! 미군철거!>반미평화대장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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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평화·번영·통일의 최대걸림돌인 미군을 하루빨리 철거하라!

작년내내 첨예하게 대립하던 북미·남북관계가 극적반전을 이루며 새로운 단계로 발돋움중이다. 3개핵항모전단·260여대첨단전투기가 동원된 미남합동북침전쟁연습이 벌어졌던 때가 불과 1년전이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시작된 남북간 대화국면은 4.27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으로 이어졌고 북미는 6.12싱가포르선언을 통해 새로운 북미관계수립과 공고한 평화체제수립을 합의하며 새시대로의 진입을 알렸다. 전쟁전야의 초긴장속에 시작된 올 한해가 평화·번영·통일에 대한 높은 기대속에 저물고있다.

평화·통일을 향한 전진은 결코 순탄치 않다. 유예됐던 미남합동해병대연습(KMEP)이 재개되고 비질런트에이스대체연습이 강행되며 군사적 긴장이 고조됐다. 북에 대한 제재압박과 인권소동까지 지속되며 북미관계는 장기적인 교착국면에 빠져 출로를 찾지 못하고있다. <비핵화워킹그룹> 대면회의참석차 방남한 비건이 여전히 남북관계의 최종결정권자로 군림하며 문재인정부를 트럼프정부의 푸들로 만들고있다. 4.27판문점선언·9월평양공동선언과 6.12북미공동성명 등 한해동안 연속적으로 발표된 역사적 합의들이 이행되기 위해서는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트럼프정부부터 대북적대시정책을 바꿔야한다.

새로운 시대의 기저에는 절대다수 민중의 새시대·새사회에 대한 열망이 놓여있다.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는 트럼프정부의 북침전쟁연습재개를 반대하며 평화협정체결과 미군철거를 촉구하는 반미평화대장정을 벌이고있다. 11월3일부터 전국곳곳을 선회하는 7차반미평화대장정을 벌이며, 민중속에서 분출하는 반미열기와 평화·통일에의 열망을 직접 체험하고있다. 두차례나 불타오른 인천자유공원 맥아더동상은 타번지기 시작한 우리민중의 반미투쟁열기를 단적으로 보여주고있다. 역동적인 민중의 투쟁앞에 평화와 번영을 가로막는 모든 장애물들은 결국 철저히 사라질 것이다.

트럼프정부는 평화·통일의 앞길을 막아서지 말고 즉각 미군철거를 결단해야 한다. 새해 2차북미정상회담 개최를 기대한다는 트럼프와 폼페오의 말이 진심이라면 대북적대시정책부터 당장 집어치워야 한다. 지각변동중인 코리아반도에서 미군철거는 이미 돌이킬수없는 대세임을 깨달아야한다. 6.12싱가포르선언정신대로 새로운 북미관계를 수립하는 평화협정체결·미군철거를 결단하는 것만이 트럼프정부앞에 놓인 유일한 출로다. 트럼프정부가 시대착오적 적대정책으로 일관한다면 낡은 시대의 몰락과 함께 사멸의 운명을 피하지 못할 것이다. 30만세종시민을 비롯 우리민중의 열화와 같은 반트럼프반미투쟁으로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다.

2018년 12월22일 세종정부청사앞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트럼프반미반전특별위원회,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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