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는 19일 월요일 11시 부산미영사관앞에서 <북미평화협정체결! 모든미군기지철거!>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집회후 부산시내에서 정당연설회를 비롯한 선전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집회 https://www.facebook.com/fililive/videos/537636826746119/
부산시민을 비롯한 전민중의 반트럼프반미항쟁으로 미군을 철거시키고 평화·번영·통일의 새시대를 앞당기자!
15일 부산해군작전기지에 <바다의 사령탑>이라 불리는 미해군7군함대지휘함 블루릿지가 입항했다. 대북제재결의안이행지원다국적집행조정센터가 설치된 블루릿지의 입항은 노골적인 대북적대시책동이며 기만적인 강온양면책을 고수하겠다는 협박이다. 또 2.20~3.8까지 괌에서 전략핵폭격기B-52를 동원한 미국·일본·호주 군대의 <북폭>연합공군연습이 전개된다. 2차북미정상회담의 일정과 장소가 정해졌음에도 트럼프정부의 대북제재압박과 북침전쟁위협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미군은 우리민족의 자주와 평화, 우리민중의 존엄과 안정을 해치는 주범이다. 3월부터 전개되는 키리졸브·독수리북침전쟁연습준비병력은 이미 남에 들어와 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있다. 뿐만아니라 경제위기·민생파탄의 상황에서도 주남미군방위비분담금을 1조389억원으로 증액하며 민중의 혈세를 고스란히 미군에 갖다바쳤다. 주남미군은 미국의 세계패권전략을 관철하기 위한 동북아의 첨병이자 공인된 침략무력이다. 해마다 반복된 북침핵전쟁연습과 핵전략자산전개로 우리민중·우리민족은 치명적인 전쟁위기에서 한시도 벗어날 수 없었다. 또 군사적 점령은 정치적 지배와 경제적 착취로 이어져 <비핵화워킹그룹>과 같은 희대의 내정간섭과 만성적인 경제위기·민생파탄을 일으키는 근본원인이 되고있다.
올해 반드시 미군에 의한 예속과 분열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특히 부산은 로널드레이건호·니미츠호 등 핵항모·전략잠수함이 수시로 드나드는 미전략자산의 단골집결처로 최악의 경우 첨단무기가 총동원된 핵전쟁터로 된다. 지금도 미군은 <주피터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탄저균·보툴리눔 등 생화학무기실험을 일상적으로 자행하며 부산민중의 생명을 위협하고있다.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인 미군을 철거하지 않는다면 우리민중은 생존권조차 보장받을 수 없다. 코리아반도의 평화와 동북아의 안정의 필수적 전제는 미군철거며 이 선행과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이땅에서 참된 민주주의의 실현과 조국의 자주적통일은 불가능하다.
트럼프정부는 당장 모든 전략자산전개를 중단하고 미군 철거하라! 트럼프정부는 이미 6.12북미공동성명으로 관계정상화와 코리아반도의영구적이며공고한평화체제구축을 세계앞에 확약했다. 정치위기가 심화되는 트럼프가 동북아군사패권에 골몰하는 것은 스스로 제무덤을 파는 어리석은 망동이다. 우리는 15일 미군사령부가 있는 평택캠프험프리스앞에서의 집회를 시작으로 전국의 미군기지와 주요거점을 선회하는 대장정을 진행하고있다. 우리의 투쟁은 올해를 반드시 미군철거원년으로 빛내이겠다는 강철같은 의지의 표현이다. 우리는 부산시민을 비롯한 전민중이 반트럼프반미항쟁에 한사람처럼 떨쳐나서 미군을 철거시키고 평화·번영·통일의 새시대를 앞당길 것이라 확신한다.
2019년 2월19일 부산미영사관앞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트럼프반미반전특별위원회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