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금 1100 오산미공군기지앞 9차반미대장정

5일 11시 금요일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는 오산미공군기지앞에서 <트럼프정부규탄! 미군철거!>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fililive/videos/336704503861599

 


트럼프정부는 모든 북침전쟁연습을 완전 중단하고 모든 미군을 즉각 철거하라!

트럼프정부의 망언·망동이 날로 심각해지고있다.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만을 강변하는 미국무장관 폼페오는 최근 <(대북제재가) 비핵화시간표를 더 가속화 시킬 것>이라는 망언을 내뱉었다. <북폭격론>을 주장해온 백악관안보보좌관 볼턴은 최근 이른바 <북의 불법환적을 도운 혐의로> 중국해운회사2곳에 대한 재무부제재를 했는데 미대통령 트럼프의 승인을 받지 않은채 감행된 사실이 공개됐다. 2차북미정상회담을 일방적으로 파탄낸 트럼프정부는 폼페오와 볼턴을 앞세워 북에 <선비핵화·후제재해제>를 강요하고있다.

최근 공개된 이른바 <빅딜문서>는 트럼프정부가 2차북미정상회담석상에서 <리비아식>비핵화를 강요했다는 것을 입증한다. 2003년 <선비핵화>결과 2011년 전국토가 초토화되고 카다피가 무참히 살해된 리비아식 비핵화모델을 그대로 따르라는 트럼프정부의 억지는 말그대로 북에 대한 <선전포고>다. 미태평양해병부대사령관 크라파로타가 <14대의 항공기 하와이에서 남코리아로 전개했다>고 밝혔듯 트럼프정부는 말만이 아니라 군사행동으로도 북을 심각히 자극하고있다. 이미 <새로운길>을 경고한 북도 동창리서해위성발사장복구, 최선희부상기자회견, 개성남북연락사무소철수·금강산이산가족상봉취소, 3월말2개국제회의참석취소, 중대장·중대정치지도원대회 등을 진행하며 단계적으로 맞대응하고있다. 상황은 마주달리는 기차를 연상케한다.

트럼프정부는 미군을 앞세워 북에 군사적 도발을 감행하는 동시에 남에게는 군사·정치·경제적으로 압박도수를 높이고있다. 최근 괌도·오키나와의 미군용기 등 주남미군이 사용하지 않는 장비까지 방위비분담금으로 수리했으며 그 금액이 무려 954억원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져 온민중을 격분시키고있다. 뿐만아니라 트럼프정부가 멕시코국경장벽건설을 위해 미군시설예산을 전용하려는 계획과 심지어 탄저균·보툴리늄 등 생화학무기실험인 주피터프로젝트의 예산편성을 한 사실까지 밝혀졌다. 미군은 제2의코리아전을 도발하려는 전쟁의 화근이며 우리민중의 혈세를 갈취하는 만악의 근원이다.

키리졸브·독수리·을지프리덤가디언 <3대북침전쟁연습>중단에 이어 최근 맥스썬더북침항공연습도 전격 중단됐다. 주요전쟁연습이 중단된 지금 미군이 이 땅에 존재할 그 어떤 이유도 없다. 특히 북은 지난 16개월간 단한번도 핵시험·미사일발사시험을 하지 않았고 하노이에서도 영변핵시설을 통째로 폐쇄하겠다는 과감한 제안까지 했다. 트럼프의 <선비핵화>강박은 코리아반도만이아니라 미본토까지 핵전쟁의 먹구름을 들씌우는 가장 어리석은 망동이다. 트럼프가 살길은 오직 평양행과 북미평화체제수립뿐이다. 우리민중은 핵전쟁을 불러오고 만악의 근원인 미군을 철거하기 위한 반트럼프반미항쟁에 떨쳐일어나 평화·번영·통일의 새날을 앞당길 것이다.

2018년 4월5일 오산미공군기지앞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트럼프반미반전특별위원회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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