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금 15시 평택 주남미사령부앞 9차반미대장정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는 5일 금요일 오후3시 평택 주남미사령부앞에서 <모든미군기지철거! 미군철거! 트럼프정부규탄!>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fililive/videos/d41d8cd9/1530637490404323

 


반트럼프반미항쟁으로 올해를 미군철거원년으로 빛내이자!

하노이회담이 결렬된지 한달이 지났다. 트럼프정부는 북에 <리비아식>비핵화만 강요하는 한편 <대화가 지속되길 기대한다>는 기만적인 태도로 일관하고있다. 최근 공개된 이른바 <빅딜문서>는 2차북미정상회담파탄의 원인이 트럼프정부에게 있다는 사실을 확증했다. <북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주장하는 미국무장관 폼페오나 <북은 비핵화할때 제재해제를 얻을 수 있다>는 백악관안보보좌관 볼턴의 망언은 트럼프정부의 제국주의적인 일방적이고 호전적인 성격을 노골적으로 보여준다. 트럼프정부의 대북적대시책동이 심화될수록 북의 <새로운길>로의 결심은 확고해질 수밖에 없다.

북미대결전은 결국 힘과 힘의 대결이다. 북은 리비아가 아니다. 2003년 선비핵화후 8년만에 리비아는 전국토가 초토화됐고 지도자였던 카다피는 무참히 살해된채 발견됐다. 리비아는 제국주의와의 대결에서 원칙을 저버리면 어떤 비참한 결과가 생기는지를 온세계에 입증시켰다. 한편 모두가 인정하듯 핵과 미사일을 모두 갖춘 북은 리비아와 완전히 다르다. 최근 북이 보여준 동창리서해위성발사장복구, 최선희외무성부상기자회견, 개성남북연락사무소철수·금강산이산가족상봉취소, 3월말2개국제회의참석취소, 중대장·중대정치지도원대회개최의 단계적 조치들은 북이 리비아와 다르다는 것을 현실로 보여준다.

트럼프가 과연 <새로운길>을 감당할 수 있는가. 15일 최선희부상이 <미국의 요구에 어떤 형태로든 양보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듯 트럼프가 당면한 대북제재를 취소하고 미국무장관 폼페오가 <수개월내 정상회담>을 발언하는 정도로 2차북미정상회담결렬로 땅에 떨어진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 북은 지난 16개월간 단한번의 핵시험·미사일발사시험을 하지 않았고 영변핵시설을 통째로 폐쇄하겠다고 과감하게 제안한 만큼 트럼프정부도 그에 상응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 트럼프의 평양행과 북미간의 평화체제수립만이 현난국을 타개할 유일한 출로다. 공은 트럼프측에 넘어와있고 시간은 얼마남지 않았다.

반트럼프반미항쟁으로 올해를 미군철거원년으로 빛내이자! 73년전 남코리아를 점령한 미군은 코리아반도를 분열하고 전쟁을 획책해 500만명이라는 사상초유의 희생자를 낳은 전쟁의 화근이다. 지금도 다양하게 변형된 북침전쟁연습과 탄저균·보툴리눔 등 생화학무기시험으로 우리민족·민중의 생명을 위협하고있어 그 위험성은 여전히 그대로다. 이뿐아니라 친일세력에 뿌리를 둔 친미부역자 자유한국당을 앞세워 민족분열을 야기하며 민족자주·민족대단결의 기치를 훼손하려는 배후조종세력, <어둠의세력>, <보이지않는손>도 미군이다. 미군철거는 더이상 지체할 수 없는 당면과제다. 우리는 반트럼프반미항쟁에 온민중을 불러일으켜 올해를 반드시 미군철거원년으로 빛내이고 평화·번영·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19년 4월5일 평택 주남미사령부앞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트럼프반미반전특별위원회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1 2 3 4 5 6 7 8 9 10 11

- Advertisement -
The World Anti-imperialist Plat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