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화 춘천 강원도청앞 9차반미대장정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는 9일 화요일 오전11시 강원도청앞에서 <트럼프정부규탄! 미군철거! >, <모든미군은당장이땅을떠나라!>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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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을 비롯한 우리민중은 이땅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미군철거투쟁에 앞장설 것이다

하노이회담결렬 이후 북은 <새로운길>을 모색하고있다. 동창리서해위성발사장복구와 최선희외무성부상인터뷰, 중대장·중대정치지도원대회는 <새로운길>에 대한 명백한 증거다. 개성남북공동연락사무소철수와 금강산이산가족상봉취소도 트럼프가 <리비아식비핵화>만을 강요한 후과다. 트럼프정부는 살길이 막혀 앞날이 막막한 개성공단기업체의 제재면제요청도 <제재이행이 우선이고 비핵화 없이 제재완화는 있을 수 없다>는 내정간섭망언으로 묵살했다.

유엔을 비롯한 대다수 이른바 <국제사회>구성국들은 북이 경제적 원조를 목적으로 <벼랑끝전술>을 구사해 왔다고 호도해왔다. 그러나 코리아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협의하는 외교석상인 하노이회담장에서 <리비아식>으로 판을 깬 당사자가 누구인가. 그 답은 백악관안보보좌관인 <슈퍼우파> 볼턴의 <리비아식비핵화>극언과 국무장관 폼페오의 <북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망언에 있다. 협상에서 이런 일방적인 태도는 상대의 철저한 굴복을 강요하는 강도적 논리와 다름없다.

북은 2017년 11월이후 단한번의 핵시험·미사일발사시험을 하지 않았고 하노이회담에서도 영변핵시설을 통째로 폐쇄하겠다는 과감한 제안을 했다. 트럼프가 대북제재를 취소하고 <김정은위원장과 관계가 좋다>는 말을 하는 것이나 폼페오가 <수개월내 정상회담 하길 희망한다>고 말하는 이유가 다른데 있지 않다. 허나 이정도로는 이미 땅에 떨어진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 신뢰회복의 유일한 길은 트럼프가 평양을 방문해 북미평화체제수립을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북은 수차 공언한대로 <새로운길>로의 선택을 결심하게 될 것이며 이후에 생기는 후과에 대해서는 트럼프정부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우리민중은 친미굴종의식을 강요받던 어젯날과 다르다. 유일한 분단의 도인 강원도의 민중도 평화·번영·통일의 4.27시대를 맞으며 완전히 달라졌다. 북침전쟁연습·생화학무기시험을 감행하며 우리민중의 존엄과 생명을 유린하고있는 미군이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임을 이젠 완전히 간파하고있다. 트럼프정부가 아직도 변화된 정세를 못읽고 전쟁책동을 계속하며 미군철거를 주저한다면, 그때는 이땅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강원도민을 비롯한 우리민중의 반트럼프반미항쟁을 맞게 될 것이다. 우리는 올해를 미군철거원년으로 빛내이기 위해 정의로운 반트럼프반미항쟁의 선봉에 설 것이다.

2019년 4월9일 강원도청앞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 (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트럼프반미반전특별위원회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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