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반미투본(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은 미대사관앞에서 <북침핵전쟁연습중단!미군철거!민족반역무리청산!보안법철폐!> 기자회견집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조국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첫 발언자로 나선 지창영평화협정운동본부집행위원장은 미래통합당은 <미래도 통합도 없다>며 <이들은 과거 냉전시대로 회귀하려하고 남북이 분열돼야 자기들이 산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의 지원을 받아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것은 북을 자극해 대결과 충돌을 일으키려는 것이다. 이런 적폐무리들 때문에 통일과 평화가 오지않고있다.>라며 <정당의 이름으로 국민들에게 거짓말하는 것은 국민을 조롱하는 것과 같다. 미래도 통합도 없는 미래통합당세력은 국민들에게 필요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지창영집장은 <문재인정부가 15만평양시민들앞에서 한 약속을 하나도 지키지 못하는 것은 미국의 눈치를 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정부는 조지플로이드처럼 미국에게 짓눌려 있다.>라며 <이제는 주한미군철거·한미동맹해체를 얘기해야 한다. 외세굴종에서 벗어나 민족공조의 길에 들어서면 온 민족과 민중이 정부를 지지할 것이다. 우리 민중은 평화통일을 향해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는 투쟁결의를 밝혔다.
참가자들은 구호 <트럼프정부는 북침핵전쟁연습 당장 중단하라!>·<트럼프정부는 대북고립압살책동 당장 중단하라!>·<문재인정권은 반민족·반통일악법 국가보안법 철폐하라!>·<민족반역무리 미래통합당 해체하라!>·<전쟁의화근 만악의근원 미군 철거하라!>를 외쳤다.
박소현민중민주당당원은 <코리아전당시 미군은 민간인을 대상으로 무차별폭격하는 <초토화작전>을 펼쳤다. 3년간 투하된 63만5000톤의 폭탄은 2차대전당시 투하한 것을 능가하는 양이였다.>라며 <이리역양민학살사건을 비롯한 수많은 무고한 민중들이 학살됐다. 코리아전이 70년지난 오늘날에도 트럼프정부는 코리아에 대한 제국주의적 침략책동을 멈추지 않고있다.>고 설명했다.
박소현당원은 <최근 연락사무소폭파사건이 있은후 미국은 대북정찰기와 핵전략폭격기를 동원하며 전쟁망동을 벌였다. 심지어 핵전략폭격기 B-52와 911핵항모타격단을 코리아반도인근에 전개시키고 대북전쟁책동·고립압살책동을 노골했다.>라며 <코리아반도의 전운이 감돌고있는데도 미래통합당무리들은 <연락사무소폭파규탄결의안> 등의 망언을 서슴치않고있다. 민족을 적으로 돌리고 전쟁위기를 심화시키려 날뛰는것들이 바로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민족반역무리다.>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그러면서 <이땅에 미군철거와 국가보안법철폐가 없으면 민족자주·민주주의로 나갈수 없다. 우리 민중은 머지않은 장래에 우리힘으로 제국주의세력과 민족반역무리를 쓸어버리고 민중민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그길에 우리는 살아도 영광, 죽어도 영광이라는 투쟁정신으로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성명 <전쟁의 화근 미군 철거하고 희대의 파쇼악법 보안법 철폐하라!>를 낭독한뒤 <주한미군철거가>를 힘차게 제창했다.
<북침핵전쟁연습중단!미군철거!민족반역무리청산!보안법철폐!>
[반미투본성명]
전쟁의 화근 미군 철거하고 희대의 파쇼악법 보안법 철폐하라!
트럼프정부의 제국주의침략책동으로 코리아반도·동북아전쟁위기가 심화되고있다. 미국무장관 폼페오는 <중국군에 대응하기 위해 적절히 배치하도록 확실히 하려고한다>고 강변하며 주독미군 감축후 일부병력을 인도·태평양지역에 재배치할 가능성을 드러냈다. 미국은 최근 코리아반도·남중국해를 포괄한 7함대작전구역에 미핵추진항공모함 시어도어루스벨트호·니미츠호가 포함된 9·11항모타격단을 진입시켰으며 핵전략폭격기 B-52를 코리아반도인근에 연이어 출격시키며 북침핵전쟁연습을 본격화하고있다.
트럼프정부의 북침핵전쟁연습은 대북고립압살책동과 동시에 자행되고있다. 미국무부는 북을 24일 <테러지원국>으로, 25일 <인신매매국>으로 또다시 지정했다. 미국무부는 <인신매매국>에 중국·러시아·이란·쿠바·베네수엘라 등도 포함시키며 <2020년인신매매실태보고서>가 반미반제국가들에 대한 모략책동보고서임을 스스로 드러냈다. 미국의 배후조종하에 감행된 <탈북자>단체의 대북전단살포망동이 있은 후 미국은 대북인권소동을 벌이며 북을 계속 고립시키려 하고있다. 뿐만아니라 남북연락사무소폭파이후 하루가 멀다하고 핵전략폭격기·대북정찰기들을 코리아반도상공에 전개시키며 북을 심히 자극하고있다.
미통당(미래통합당)이 트럼프정부의 대북적대시책동에 같이 미쳐날뛰고있다. 최근 미통당은 <남북연락소폭파규탄>결의안을 발의했다. 미통당은 <남북협력의 상징이자 판문점선언의 대표적 성과로 꼽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는 행위는 대한민국에 대한 공격으로 규정한다>, <한반도안전과 동북아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행위>라며 적반하장으로 나왔다. 4.27판문점선언의 국회통과를 가로막고 9월평양공동선언·남북군사분야합의서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한 미통당이 아닌가. 남북관계악화의 원인은 <탈북자>단체의 대북전단살포에 있으며 근본적으로는 미국과 미통당·민족반역무리들의 대북적대시책동에 의한 것임은 밝혀진 사실이다. 미통당의 파렴치한 반북·반통일망동에 우리민중의 미통당해체촉구는 날로 거세지고있다.
문재인정권이 현재의 남북관계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기본방도는 보안법(국가보안법)철폐다. 민족반역무리의 반북·반통일망동의 법적근간인 반민족·반통일악법 보안법이 있는 한 남북공동선언이행은 계속 가로막힐 수밖에 없다. 문정권이 진정 평화·통일을 지향한다면 보안법을 최우선으로 철폐하며 민족자주의 길로 나서야 한다. 미군은 북침핵전쟁연습의 기본역량이자 우리민중을 정치·군사적으로 억압하고 경제적으로 착취하는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이다. 코리아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가로막고 우리민중을 인질로 각종핵전쟁연습·생화학무기실험을 해대는 미군을 철거시켜야만 민족자주를 실현할 수 있다. 우리민중은 정의의 반미구국투쟁으로 미군을 철거시키고 민족자주와 조국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트럼프정부는 북침핵전쟁연습 당장 중단하라!
트럼프정부는 대북고립압살책동 당장 중단하라!
문재인정권은 반민족·반통일악법 국가보안법 철폐하라!
민족반역무리 미래통합당 해체하라!
전쟁의화근 만악의근원 미군 철거하라!
2020년 6월27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