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6.15공동선언과 2007 10.4선언으로 남북은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등 생활적으로 가까워졌다. 이를 경계한 이명박은 2010 <천안>함사건을 빌미로 남북간교역을 중단하는 5.24조치를 취했다. 사건의 진실에 대한 의혹은 넘쳐나는데 남정부는 여전히 <천안>함사건의 진상을 밝히기보다 정치적으로 이용하는데 급급하다. 심지어 사건조작을 위해 6명을 실종처리했다는 의혹까지 있다. 3.30 백령도용트림바위앞부표(제3의부표)에서 수색작업을 하던 UDT대원이 실신해 후송치료중 사망하면서 새로운 충격적인 사실들이 알려졌다. 바다밑에는 <천안>함이 아닌 침몰한 잠수함으로 보이는 해치(문)가 달린 검은 구조물체가 있다는것. 의식을 잃은 UDT대원은 현장에 있던 미국민간침몰구조선<살보>호로 옮겨졌다. 그곳에서 주남미군사령관과 주남미대사가 인양작업을 독려했다고 한다. <살보>호는 미7함대의 서해훈련이 끝난 3.18이후 3.26까지 이스라엘과 또다른 훈련에 참가했다며 침몰잠수함이 이스라엘소속이라는 설도 제기됐다. 초점은 <천안>함침몰을 부각하며 가려야할 진실이 있었다는것이다. 이명박은 남북관계를 파탄시키는데 이를 이용했다. 미국이 북을 테러지원 국으로 지정하는 근거가 됐던 <아웅산>사건·<김포공항폭발>사건·<KAL>기사건등 전두환군사정권이 정권연장에 이용한 사건들과 같은 방식이다. 이명박은 이미 2008.7 금강산관광을 중단시켰다. 개혁정권에서 합의한 6.15공동선언과 10.4 선언은 파기돼야했고 시대는 1990년대 <문민파쇼통치>로 복귀했다. 이명박은 2008.2 취임사에서 <비핵·개방·3000>구상을 운운하며 북을 자극했다. 7.11 이명박이 국회시정연설에서 <우리의대북정책은북한의비핵화가최우선>이라고 한 말은 취임100일기자회견에서 <핵을가진자와악수할수없다>고 한 김영삼의 말과 같다. 키리졸브등 미남북침합동군사연습의 강화로 남북관계는 더욱 격화됐다. 북의 목표가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자주성을 실현하는 <민족해방>·<조국통일>이라 면 충돌은 불가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