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민대위(국가보안법철폐·국가정보원해체·조선일보폐간을위한민중대책위원회)는 경찰청앞에서 <반일운동탄압규탄!친일견찰청산!김창룡해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김병관조선동아폐간을위한무기한시민실천단장은 문재인대통령에게 <수구적폐좀비·미국 눈치보지 말고 정신 똑바로 차려라. 민족민중정의를 위한 역사적인 길에 사즉생의 각오로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의롭고 역사적인 투쟁에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지금 당장 애국청년학생들에게 사과하고 적폐들부터 수사하기 바란다. 조선동아폐간실천단은 애국청년학생들의 투쟁의 길에 끝까지 연대하겠다.>고 외쳤다.
김병동민중민주당경기도당위원장은 김창룡의 즉각해임을 요구하며 <경찰은 민중의 보위와 안전을 위해 책무를 다 해야함에도 헌법정신에 맞지않는 행태들을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병동위원장은 <헌법전문에 나오는 3.1정신은 자주독립이고 4.19는 민족통일이다. 경찰은 소녀상지킴이들을 지켜주지 못하고 오히려 극우들의 폭언폭행을 방조하고있다.>라며 <헌법정신에도 맞지않고 민생을 아랑곳하지 않는 김창룡은 경찰청장의 자질이 한참 부족하다. 김창룡은 즉각 해임하라>고 주장했다.
민지원반일행동회원은 <견찰의 소환장남발은 궁지에 몰린 견찰이 두려움에 떨며 발버둥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외세에 빌붙었던 그들은 그대로 파쇼정권의 손발이 돼 민주주의와 통일을 주장하는 민중을 감시탄압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곁에 민중이 있어 두려울것이 없다. 소환장을 뿌리면서 발버둥치는 견찰은 결국 민중의 바다에서 제명을 재촉하다 사라질 운명일 뿐이다.>라며 <그날을 우리가 앞당기겠다>고 단언했다.
계속해서 소녀상지킴이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현필경학생은 <오늘로 소녀상농성1753일째, 소녀상연좌농성116일째 된다. 지난 여름 우리는 소녀상과 우리의 몸을 묶으며 결사적으로 소녀상을 사수했다.>고 말한뒤 <견찰은 민족반역무리들과 한몸처럼 움직이며 강압적으로 해산시키려 했지만 우리는 결사항전의 각오로 민족의 자존인 소녀상을 지켜냈다.>고 설명했다.
또 <견찰이 소환장을 남발하는 것은 5번 불응할 경우 피의자를 구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같은 경우 15일에 출석하라는 소환장을 당일에서야 받았다.>며 <소환장으로 우리의 손발을 묶으려는 견찰의 간악한 술수가 드러났다. 우리를 탄압하면 할수록 전민중적인 반일투쟁과 친일친극우견찰의 악폐청산투쟁이 더욱 거세게 몰아친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두라.>고 경고했다.
윤희준학생은 <반일투쟁을 막기위해 온갖 욕설과 폭행 심지어 성범죄까지 저지르는 민족반역무리들과 공권력을 휘두르는 견찰과 싸워야 하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라며 <극우무리들과 다를바 없는 견찰이기에 이들의 행태가 더이상 놀랍지 않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우리는 1700일의 시간동안 빈틈없이 투쟁했고 수많은 탄압에 맞서 싸워 승리해왔다. 셀수없는 투쟁의 연속에서 바위처럼 단단해진 우리에게 천박한 견찰들이 활시위를 겨눈다고 움츠러들 우리가 아니다.>며 <그럼에도 반일투쟁에 대한 탄압을 계속한다면 우리는 우리를 치면 칠수록 시퍼렇게 날이 서서 견찰들 스스로가 자멸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극우들과 한패로 행동한다면 극우들과 마찬가지로 청산의 미래를 밝혀주겠다.>고 덧붙였다.
오승철반일행동회원은 <지난달 수십명의 친일민족반역무리들은 폴리스라인을 넘어 위협적인 물건을 놓았고 이를 저지하던 청년들을 향해 <눈을 찔러버리겠다>, <죽여버리겠다>는 폭언을 내뱉었다. 주변에 있던 종로서소속 경비과견찰들은 마찰방지는커녕 오히려 폭언폭행을 방관하고 비호하다못해 정치테러를 도왔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친일반역무리들이 살해위협·폭언폭행은 모른채하던 견찰은 이번에 견찰과 친일반역무리를 항의한 우리에게 모욕죄를 들먹이며 탄압하고있다. 그것이 죄가 된다면 소환하든 벌금을 때리든 마음대로 하라. 우리는 역사가 증명하는 민족민중앞에 당당한 우리의 길만 응시하며 달려나갈 것이고 마침내 승리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채은샘청년레지스탕스단장이 발언에 나섰다.
채은샘단장은 견찰이 독립운동가를 잡고 김원봉을 탄압했던것처럼 <치안>을 구실로 탄압하고있다며 <일본은 인도태평양전략을 강화하며 코리아반도의 통일을 억압하고 군국주의부활을 획책하고 있다. 이같은 정세에 소녀상철거를 부르짖는 민족반역무리들과 이를 비호하는 견찰은 스스로 친일파임을 선언하는 셈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욱일기를 떼려는 지킴이들의 사지가 붙들려 나온 모든 영상과 증거가 뚜렷이 남아있는데도 경찰청장김창룡은 여전히 모든 만행에 침묵하고 극우무리들의 범법행위·폭력난동을 방관하고 있다. 민족민주애국세력을 적으로 돌리며 탄압을 강화하는 것은 결국 청산대상일뿐>이라며 <우리는 소녀상에서 노숙단식까지 진행했고 지금도 여전히 완강한 연좌시위를 벌이고 있다. 할머니들이 코리아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헌신하고 자신의 일생을 바쳤던것처럼 우리도 전쟁없는 평화로운 코리아반도를 위해 소녀상옆에서 꿋꿋이 투쟁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친일극우무리와 한몸처럼 움직이는 <견찰>우두머리 김창룡을 해임하고 <견찰>악폐 청산하자!>를 낭독한후 <국가보안법철폐가>를 힘차게 불렀다.
경찰은 민대위의 항의서한을 접수하지 않았다.
반일운동탄압규탄!친일견찰청산!김창룡해임!
[민대위기자회견문]
친일극우무리와 한몸처럼 움직이는 <견찰>우두머리 김창룡을 해임하고 <견찰>악폐 청산하자!
<견찰>의 친일극우무리감싸기가 더욱 노골화되고있다. <견찰>의 친일극우무리에 대한 비호·방조는 민중민주세력에 대한 집중적인 탄압으로 드러난다. <견찰>은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을 중심으로 자행되는 친일극우무리의 정치테러와 소녀상지킴이에 대한 불법·폭력·성범죄는 묵인하면서 소녀상지킴이와 시민들의 정의로운 활동은 심각하게 탄압하고있다. 전범기게시를 막은 소녀상지킴이들에 대한 폭력·탄압, 극우유투버의 차량급발진·살인미수행위에 대한 방관, 소녀상지킴이에 대한 친일극우무리의 불법촬영 묵인, 시민에 대한 폭언·폭력 등 <견찰>은 친일친극우적 본색을 유감없이 드러내고있다.
<견찰>은 최근 소녀상지킴이들과 그 활동을 지지하는 시민들에게 황당한 이유를 들며 소환장을 남발했다. 소환장발부의 <원인>이라는 소녀상지킴이들의 연좌시위는 친일극우무리의 정치적, 물리적 테러에 맞서 진행된 지극히 상식적이며 평화적인 시위였다. 온라인문화제·기림일추모전야제가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는 것은 여러 영상기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럼에도 <견찰>은 소녀상지킴이와 시민들에게까지 소환장을 남발하며 반일행동과 시민사이를 분열시키려 교활하게 획책하고있다. 한편 극우유튜버의 폭력·난입에 소녀상지킴이가 <친일매국노>라 규탄했다는 이유로 소녀상지킴이가 모욕죄로 고소당했다. 종로서는 극우유튜버의 황당한 고소이유에 부화뇌동하며 소녀상지킴이를 조사하겠다고 한다. 친일극우무리·<견찰>이 한패일수 밖에 없는 본질적 이유는 <친일매국노>라는 공통성이 있기 때문인가.
친일친미친극우친반역<견찰>의 역사는 현재도 계속되고있다. 최근 미대사관앞에서 평화시위중이던 민중민주당당원을 목을 졸라 강제이격한 <남코리아판플로이드사건>은 <견찰>의 폭력적이며 야만적인 본색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견찰>에 의한 살인적인 폭력현장에서도 친미극우무리들은 카메라를 들이대며 <견찰>폭력을 적극 옹호함으로써 <견찰>과 친미극우무리가 한패임을 확인시켜줬다. 일련의 상황은 군사파쇼권력시기 야수적인 고문·학살을 자행하며 애국민주세력·애국민중을 심각하게 탄압했던 <견찰>에서 한걸음도 나아지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한다. 시민사회단체들이 <정보경찰폐지>, <민주적 통제강화>, <경찰권력분산>을 일관되게 주장하는 이유다. <견찰>악폐의 청산은 경찰개혁의 필수적 전제이자 가장 중요한 민주주의적 과제다.
극우무리·친극우<견찰>의 불법·망동에 대한 모든 책임은 <견찰>우두머리 김창룡에게 있다. 중앙집권적 단일조직인 <견찰>청에서 <견찰>청장권한은 막강하다. 경찰개혁이 추진된다고 하지만 친일친미극우무리를 비호·방조하는 <견찰>우두머리 김창룡을 당장 해임하지 않고 어떻게 제대로된 경찰개혁이 될 수 있겠는가. 애국민주세력을 학살해온 역사, 민중민주세력을 탄압하고있는 현실은 <견찰>악폐청산의 절박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광화문도처에서 망동하는 극우무리들과 한몸처럼 움직이는 <견찰>을 청산하게 위해 우리는 반드시 김창룡부터 해임시킬 것이다. 우리는 <견찰>악폐와 그 법적, 제도적, 사회적 기반들까지 모두 철저히 청산하고 참된 민주주의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0년 10월16일 <견찰>청앞
국가보안법철폐국가정보원해체조선일보폐간을위한민중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