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이 만드는 진보정치시사월간지 <항쟁의기관차> 11월호 <흐름>이 10월 20일 발행됐다.
사설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열병식>은 당창건75돌경축행사의 종자가 <인민대중제일주의>라며 <열병식은 일심단결·불패군력의 위력을 내외에 과시하며 인민에게는 승리의 신심을, 적들에게는 패배의 공포를 안겨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6.2노동신문·근로자공동논설은 김정은위원장의 정치를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로 정식화했다. 이는 김일성주석의 자주정치와 김정일국방위원장의 선군정치를 계승하면서도 어떻게 혁신하겠는가에 대한 의지의 표명>이라며 <북이 밝힌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기본내용중 하나는 세도·관료주의·부정부패와의 투쟁이다>고 분석했다.
정세 <인민에게는 승리의 신심을, 적에게는 패배의 공포를>에서는 <9.22서해사건은 초강력공세중단이 일시적인것이지 항구적인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시켰다>며 <북중정상간의 전략적협동관계란 사실상의 군사동맹으로서 북미간이든 중미간이든 어느한쪽이 <영토완정>을 위해 전쟁을 벌이면 다른한쪽도 동시에 같은 목적을 위해 같은 대상과 전쟁을 벌인다는 합의>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당창건75돌경축식은 북의 일심단결·불패군력의 수준을 내외에 힘있게 과시했다>면서 <김정은위원장의 진정넘치는 연설은 북의 당원·군인·인민만이 아니라 동포와 진보적인류에게 큰 감동을 줬고 자정직후에 열린 열병식에 등장한 신무기들은 어둠속에서 보다 무시무시한 이미지로 각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위대한우리인민만세!>>, <세계에 충격을 준 신형ICBM등장>, <8차당대회맞이 80일전투개시>, <<우리인민모두무병무탈해주셔서정말고맙습니다>>, <준비된 북, 준비안된 남>, <중미양극, <지역정세> 격화되나>, <결승선 앞둔 미대선, 불확실성 최고조>, <<개혁> 없으면 민주당도 없다>, <<경찰개혁>은 악폐청산부터, 계속분투!>순으로 정세를 분석했다.
당과투쟁 <친미친일경찰과의 투쟁, 민족반역무리와의 투쟁>은 9.13 <견찰>의 불법체포만행에 종로서앞철야단식농성으로 시작한 민중민주당의 반<견찰>투쟁을 담았다.
정책 <민중중심과 첨단과학의 21세기유통혁명>은 <노동자가 생산의 주인이 되지못하면 끝없이 이어지는 확대재생산의 과정은 노동자의 삶을 불행하게 만든다. <고객중심주의>는 <노동자중심주의> 즉 민중중심이어야한다.>라며 <유통·물류산업의 첨단과학은 <고객>인 민중을 중심으로 삼으면서 동시에 노동자·민중을 힘든 노동으로부터 해방할것이다. 이첨단과학에 민중중심을 더하면 바로 민중민주당의 기치, 21세기혁명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는 곧 <흐름>>, <중국, 중미경제전쟁에도 갈길을 간다>, <<고객중심>이란 결국 대기업들의 독과점>, <계획경제를 보장하는 물류체계>, <끊임없이 빠른 <흐름>을 보장하는 균형>, <생활을 보장하는 통일적지휘>, <수탈과 기형적발전의 고리로>, <유통은 없고 이윤의 가치만>, <물류, 누구를 위한 첨단인가>, <동북아물류중심지의 <꿈>>순으로 해설했다.
정치와문화 <기술의 흐름 투쟁의 흐름>에서는 <<호파> 투쟁의 길>, <물류·통신의 기술<혁신>과 <4차산업혁명>>, <<네트> 존재와 정보>를 담았다.
시네마떼크에서는 <인민이너를아는가>의 평론 <어미새이야기>를 게재했다.
이달의 역사에서는 <1993.11.1 EU출범>, <2011.11.22 미남FTA>를 해설했다.
날줄과씨줄에서는 <유통>을 주제로 자본주의유통과 사회주의유통, 자본주의상업과 사회주의상업을 비교분석했다.
플랫포옴 <21세기유통혁명>은 <21세기공업혁명에 21세기농업혁명을 더하면 21세기생산혁명>이며 <21세기혁명·21세기산업혁명에서 21세기생산혁명 못지않게 21세기유통혁명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민중중심의 정권을 수립하고 민중중심으로 정권을 운영할때만 첨단과학은 민중을 위하고 민중에 의하는 원칙을 견지할수 있다>라며 <물류·통신관련 생산수단의 공유화는 먼저 주요부분부터 단계적으로 전면화시켜나가야한다. 민중중심에 첨단과학이 결합되는 유통혁명, 21세기유통혁명이 될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전했다.
<항쟁의기관차>11월호 <흐름>은 주요서점과 온라인서점에서 구입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