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논평 68] 반기문은 수사대상이며 청산대상이다
전유엔사무총장 반기문의 12일 귀국을 앞두고 각종 비리의혹이 계속 보도되는 와중에 성남시장 이재명이 반기문의 외교행낭사적 이용을 폭로했다.
1. 반기문이 유엔사무총장 10년간 남긴 것은 <최고로 아둔한 역대최악의 총장> (이코노미스트), <유엔을 <무의미한> 단체로 만든 총장> (포린폴리시), <유엔의 투명인간> (월스트리트저널), <놀라울정도로 유명무실한 인물> (뉴욕타임즈)처럼 혹평뿐이다. 대선출마는 <유엔회원국은 사무총장의 퇴임직후 어떠한 정부직도 제공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며 <사무총장 자신도 수락을 삼가야> 한다는 유엔결의11호의 위반이다.
2. 반기문은 출마도 하기 전에 비리사건폭로가 줄을 잇고 있다. 박연차게이트를 수사한 책임자들이 반기문이 23만달러를 뇌물로 받았다고 사실상 확인하고 있는 가운데 성완종리스트와도 관련됐다는 보도가 계속되고 있다. 뉴욕검찰이 반기문의 동생·조카를 뇌물죄혐의로 기소했다는 기사는 충격적이다. 미국유학시절 김대중을 염탐한 불법과 모셨던 노무현의 조문도 안한 배신은 반기문이 어떤 사람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새로 밝혀진 외교행낭의 사적 이용의 문제도 과연 반기문이 박근혜와 본질상 어떤 차이가 있는가를 묻게 만든다.
3. 반기문의 선거운동은 누가 하는가. 집행조직은 이명박계가 맡고 충북을 비롯 지역조직은 새누리당내친박계가 맡고 있다는 사실이 언론에까지 보도되고 있고 친박파와 비박파가 서로 반기문을 끌어가겠다고 아우성이다. 아직 자금의 출처만 드러나지 않았을뿐 반기문은 이미 충분히 이명박과 박근혜를 승계한 후보로 확인됐다. 반기문이 서민흉내를 내고 5.18묘역이니 팽목항이 돌아쳐도 <이명박근혜>의 후계자라는 본질이 달라질 수 없다. 오죽하면 안철수까지 반기문은 정권교체가 아니라고 단언하겠는가.
반기문은 자신이 수사대상이고 청산대상임으로 깊이 자각하고 즉시 정계진출의 헛된 꿈을 접어야 한다. 집권은커녕 갈수록 추해지다가 구속처벌될 수 있다.
2017년 1월12일 서울 삼봉로
환수복지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