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논평117] 현대판전향공작 중단하고 모든 양심수를 즉각 석방하라!
21세기 들어서도 양심수를 상대로 한 전향공작이 자행되고 있어 충격적이다.
1. 현재 전국각지의 교도소에서는 <등급심사>·<인성교육>의 이름으로 재소자들의 등급을 매겨 면회횟수 등 처우를 달리하며 가석방대상자심사에까지 이용하고 있다. 심지어 이 <등급심사>·<인성교육>의 길들이기를 거부한 양심수에게 날인을 강요하고 불이익을 협박하며 현대판전향공작까지 벌이고 있다. 희대의 파쇼악법 국가보안법에 의해 구속된 우리당의 당원들에게 또다른 파쇼적 인권유린행위가 가해지고 있으니 어찌 격분하지않겠는가.
2. 이땅의 민주주의와 조국의 자주통일을 위해 헌신한 정의의 애국투사들을 가둬두고 그 반대로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자주통일에 역행한 반민주파시스트와 반민족역적들은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 박근혜·최순실의 공범인 황교안·우병우와 사드문제와 FX비리의 김관진·한민구, 4자방의 이명박이야말로 최우선으로 구속시켜야 할 악폐인사들이 아닌가. 한상균민주노총위원장과 우리당의 한준혜·김혜영·이미숙·이상훈·지영철·이동근·최민당원들을 비롯한 모든 양심수들은 조건없이 당장 석방돼야 한다.
3. 문재인정부는 최우선적으로 모든 양심수부터 석방해야 하고 양심수를 비롯 모든 재소자에게 가해지는 각양각색의 인권유린행위를 철저히 근절해야 한다. 양심수의 등급을 심사하고 인성을 교육한다는, 군사파쇼독재시절을 연상시키는 야만적인 전향공작부터 당장 중단해야 한다. 민주주의와 자주통일을 위해 분투하다 파쇼독재정권에 의해 구속된 양심수들을 조국과 역사의 이름으로 높이 평가할 대신 구시대적 전향공작의 제물로 삼고 있다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우리당은 모든 양심수 석방과 일체의 전향공작 폐지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현대판전향공작의 중단과 모든 양심수의 석방은 무조건 즉각 이뤄져야 한다.
2017년 6월12일 광화문 세월호광장
환수복지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