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코리아국제포럼 <유로존과 유럽연합의 위기와 전망>좌담회 2012.9
프헝쑤와 우따흐(세계대안포럼부대표)
<위기와 금융에 대해 한가지를 강조하고 싶다. 우리가 1929~30 겪었던 위기와 다르다. 지금은 문명의 위기다. 진행중인 드라마틱한 위기들중에 식량위기는 금융자본의 유입이 강화되고있고 시카고밀가격이 몇달동안에 100%나 올랐으며 다른 식량들도 다 이런식으로 올랐다. 1억명이상이 식량위기로 인해 기아를 경험중이고 금융위기는 식량위기와 연결돼있다. 골드만삭스가 유발한 위기의 다른 측면은 2차세계대전이후 특히 신자유주의가 등장하면서 자유무역협정과 함께 천연자원과 에너지자원에 대한 착취가 진행중이다. 에너지차원에서 보면 라틴아메리카가 그렇다. 석유와 가스가 고갈되고있고 50년안에 새로운 에너지생산구조를 갖추지않는한 지속불가능할것이다. 콩이나 유채를 통한 연료를 20년안에 6000만명의 농민들이 사용하게 될것이기에 생태계존중이 필요한때다. 이생태계의 위기가 근본위기중 하나로 유엔에서 생태계위기에 관한 중요한 논의가 있었다. 숲의 황폐화나 환경파괴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 이러한 위기는 여러가지 복합적위기속에 있고 자본주의위기의 근본문제가 드러나고있으며 더이상 재생산이나 복원이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 이위기의 근본원인은 자본주의논리다. 지구와 인류를 위해, 미래를 위해 새로운 방향이 필요하다.>
홀렁 베이(국제민주법률가협회수석부대표)
<무기시장을 바탕으로 발전하고있는 자본주의시장이 대결구조속에 있고 자본주의안에서 생산가치가 하향평가되고있다. 잊어서는 안되는 한가지는 맑스가 이야기한 자본에 대한 분석이 아직 살아서, 스탈린그라드전투가 있었을때도 사라지지않은 그가치가 지금 이위기속에 있다는것이다. 유럽에 대한 나토의 개입을 경계해야하고 1999조약으로 중심국과 주변국가의 차이에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주의를 실현해야한다. (프랑스국방부장관의 유럽안보에 대한 발언에 대해)문제는 안보가 아니라 예속의 극복이다.>
졍 살렘(소르본대철학과교수)
<지난시기 엥겔스가 영국에 대한 분석을 잘했다. 그때 한 자본주의에 대한 분석은 지금도 변함없다. 경제독트린안에서 자본주의는 자유로울수 없을뿐아니라 그책임이 자본주의에 있기때문에 이위기가 있는것이다. 존재가 있으니 현상이 있는것처럼 뗄수 없다. 진정한 사회주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때다. 서양에서 제대로 사회주의평가를 했는지 돌아보자. 기원전3세기의 그리스·로마제국멸망직전에 지금과 비슷한 현상들이 있었고 역사가 변화하는 시기마다 그에 맞는 이유와 현상들이 나타나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