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4 푸틴러시아대통령은 베이징동계올림픽개막식에 참석해 시진핑중국국가주석과 만났다. 2.20 베이징동계올림픽이 폐막하고 푸틴은 그직후인 2.24 러시아군에 대우크라이나<특수군사작전>명령을 내렸다. 2014 크림반도합병 당시는 러시아의 소치동계올림픽(2014.2.7~23)직후였다. 2013.11 시작된 우크라이나의 <유로마이단시위>가 격화돼 2014.2.22 야누코비치대통령이 사임하는 사태에까지 이르자 크림반도가 독립해 러시아에 병합하는 결정을 내렸다. 푸틴과 시진핑은 2.4 베이징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만난 이후 처음으로 9.15 우즈베키스탄상하이협력기구(SCO)회의를 계기로 자리를 함께 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전발발이후 처음이기도 하다. 그런만큼 이자리에서 양국간에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가 초점이다. 시진핑은 2012 중국공산당총서기가 됐고 2013.3 중국국가주석으로 선출됐다. 푸틴은 1999.12 대통령권한대행으로 집권해 2000.5~2008.5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메드베데프정부에서 총리직을 맡았다가 2012.5 집권3기를 시작했고 2018 재집권했다. 시진핑은 집권뒤 2013.3 첫해외방문지로 러시아를 선택했으며 정상회담에서는 전방위적인 전략적협력강화를 합의했다. 2014.1 주중러시아대사는 베이징에서 개최된 <2013~현재중러관계회고·결산>기자회견에 참석해 푸틴의 2014.5 베이징방문을 발표하면서 중러관계를 강조했다. 시진핑은 2014.2 소치동계올림픽개막식참석을 이미 밝혀둔 상황이었다. 중국정부집계에 따르면 2013 중러정상은 모두 4차례회담을 했고 전화통화는 3차례, 서신연락은 16차례 했다. 언론에서는 전문가들이 이에 대해 유례없는 밀착행보로 평가하고, 이는 <미국견제>라는 공통분모가 자리잡고있는것으로 분석한다고 보도했다. 중러는 1990년대중반때부터 상하이협력기구의 전신인 상하이5국에 함께 했고 브릭스(BRICS)의 전신인 BRIC으로 2002 <상호무역과협력조약>을 맺었다. 2018.6.8 푸틴은 중국칭다오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회의 참석차 베이징에 도착해 시진핑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관계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6.12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보도는 전했다. 2019 시진핑은 6.20 방북에 앞서서도 6.5 러시아에 국빈방문해 푸틴과 회담했다. 김정은위원장은 이해 1.7 중국을 방문했으며 4.25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하고 처음으로 푸틴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중러는 소련붕괴이후 <일극>이 된 미국을 견제하기 위한 전략적이해관계로 매우 가까워졌다. 전쟁정세라는 긴장격화의 상황에서 고립을 피하고 서로에 대한 지지를 견지하기 위해 양국은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수밖에 없다. 올해 3월 러시아연방보안국 FSB의 기밀보고서내용이라며 올해 가을 중국이 대만을 정리하려했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전으로 그기회를 잃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를 계기로 미국은 중국의 대만침공이 중국에 결코 좋은 결과를 주지않을것이라며 위협했고 일부언론은 러시아에 어부지리만 줄것으로 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