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 반파쇼민중행동(파쇼탄압분쇄윤석열정부퇴진민중행동)이 결성됐다. 반파쇼민중행동참가자들은 이날 결성회의를 갖고 조직체계와 사업계획등을 확정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광화문 미대사관앞에서 결성대회를 열고 반파쇼민중항쟁에 총궐기할것을 결의했다.
대회시작에 앞서 사회를 맡은 박교일공동집행위원장은 <파쇼정부가발톱을본격적으로드러내기시작했다>면서 당일 정보원과 경찰에 의해 기습체포된 활동가4명의 소식을 전했다.
송무호반파쇼민중행동상임대표는 <지금의파쇼정국하에서파쇼적인폭압,폭정에항거하고파쇼적인것들을분쇄해내는것이전체적인과제>라며 <구체적과제로서국가보안법철폐투쟁에앞장설것이고두번째로공안탄압기구인국가정보원과싸울것이며또다른공안기구인경찰,검찰에맞서때로는경찰청,검찰청앞에서싸울것>이라고 말했다. 또 <공안탄압의피해당사자들과도연대해맞서싸울것>이라며 특히 윤석열정부퇴진투쟁에 있어 <모든광범위한세력들과연대하고자한다>·<첫째도둘째도셋째도연대하겠다는마음으로그어떤세력과도윤석열퇴진을위한투쟁을위해연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근혜를 퇴진시킨 경험을 언급하며 <더이상죽쒀서개한테줄수없다.이제는실천도민중이직접해야겠지만앞으로는반드시그열매도민중의손에직접챙겨야할것>이라며 <모든시작과끝을민중과함께한다는마음으로단체이름에민중이란단어를새겼다.철저하게민중을위해복무하겠다.>고 역설했다.
오산노동자이주센터 장창원목사는 <민중연대투쟁!만세!>를 외치면서 <흩어져서투쟁했던동지들이함께모여서투쟁하는자리를환영하고기쁘다.오늘이승리의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방을맞이했다고만세했는데짧은순간본연의만세소리가묻혔다.그게어디갔나,오늘의구호를전국방방곡곡에서외치고민족통일도외쳐야한다.노동자민중이주인되는세상을외치는데국가보안법으로<간첩>,<빨갱이>를조작하는현실에서민중탄압,공안탄압에맞서투쟁해야한다.>고 호소했다.
한명희민중민주당조직위원장은 <지금이시기강력한반파쇼투쟁으로윤석열을퇴진시키지않으면또다시반역의역사는되풀이될수밖에없으며노동자민중의고통과죽음은막을수없다.오늘우리가반파쇼민중행동을결성하는이유>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정부의파쇼광기를끝낼수있는것은우리민중의힘뿐이다.북을노골적으로적대시하며전쟁을부추기는윤석열의전쟁광기를끝장낼수있는힘역시우리민중의힘뿐>이라고 절절히 말했다. 계속해서 <60년4월항쟁으로,80년5월광주민중항쟁으로,87년6월항쟁으로,2016년촛불항쟁으로이어져오는민중승리의역사를계승해,부글부글끓어오르는민중의분노를하나로모아,반파쇼투쟁을승리로이끌어야할몫이바로우리에게있다>며 반파쇼민중행동의 역할을 강조했다.
결성선언문<파쇼탄압분쇄와윤석열정부퇴진을위한반파쇼민중항쟁에총궐기하자>는 진보학생연대소속학생이 낭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