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 항쟁의기관차〉 〈하나의중국〉을 흔드는 소수민족분리독립운동

중국을 둘러싸고 시온딥스를 비롯한 제국주의세력은 오랫동안 <색깔혁명>을 시도해왔다. 1989 <천안문사태>처럼 중국의 중심부를 치고들어가는 방법을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현재는 다민족국가인 중국의 소수민족분리로 중국정부를 타격하려하고있다. 현재 중국내에는 모두 55개의 소수민족이 살고있고 13억중국인구중 소수민족자치구역은 중국국토면적의 약64%를 차지할정도로 소수민족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중국은 14개국과 접경중인데 내륙국경선의 90%정도인 1만9000km가 소수민족자치구역에 걸쳐 있고, 국경선주변의 135개행정구역중 107개가 소수민족자치구역에 속한다. 중국의 <하나의중국>원칙은 대만·홍콩·마카오와 중국내소수민족과 연관된다. 중국내소수민족독립문제로 시짱의 티베트분리독립운동, 신장위구르의 신장독립운동, 대만분리독립운동등이 대표적이다. 티베트는 1951.5 중화인민공화국과 <중앙인민정부와티베트지방정부의평화적인티베트해방에관한법적협의(17조협의)>를 체결하면서 합병했다. 1959.3 달라이라마가 주도한 대규모 분리독립운동이 있었다. 이후 달라이라마는 인도에 티베트망명정부를 세우고 미국·유럽의회등에 티베트독립을 요구하며 비폭력독립운동을 했다. 미인권단체들은 중국정부가 티베트인에 대해 종교탄압·임의구금·고문등 인권침해를 자행했다고 음해모략했다. 2008.3 티베트승려들의 반중국공산당시위를 시작으로 확대된 티베트분리독립시위는 결국 유혈사태로 번졌다. 이과정에서 미국은 공식석상에서는 티베트독립입장을 반대하면서 뒤에서는 망명정부를 지원하며 티베트의 분리독립을 부추겼다. 신장독립운동은 신장지역에 있는 동튀르키스탄의 위구르인들에 의해 일어났다. 이운동의 주도세력은 주변이슬람국가들의 지원, 동튀르키스탄이슬람운동단체의 폭탄테러지원, 나아가 알카에다등 테러집단으로부터 무기를 받아 무장투쟁을 전개했다. 이에 중국정부는 테러단체의 거점이 되고있는 이슬람사원과 학교를 폐쇄했지만 2014 시진핑주석의 신장방문 당시 우루무치기차역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하는등 신장지역에서의 테러는 분리독립운동세력에 의해 계속 발생했다. 중국정부가 신장지역에서 소수민족포용정책의 일환으로 운영해온 <직업훈련센터>를 서방이 강제노동수용소라며 모략하자 중정부는 해외언론을 초청해 센터를 공개했다. 중국정부는 소수민족에 대한 배려정책을 일관되게 시행해왔다. 소수민족출신 엘리트를 발탁해 중앙정부에 등용하고 인구수제한을 위한 한자녀출산정책도 소수민족에게는 예외조항을 뒀다. 대학진학시 소수민족에 특혜를 주고 소수민족교육을 위해 중앙민족대학도 설립했다. 이런 정책들에도 불구하고 제국주의의 중국분열시나리오에 따른 분리독립책동으로 중국의 사회주의체제를 위협하는경우에는 강경하게 대응해왔다. 중국정부입장에서 대만의 분리독립은 홍콩·티베트·신장·내몽고등의 연쇄적분리독립운동을 야기해 중국의 정치위기를 불러올수 있는만큼 대만문제에 사활을 걸수밖에 없다. 제국주의진영은 이한계선을 넘어서며 중국이 대반격으로 대만전을 일으키도록 유도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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