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 라스히(Joël Lasry) | PRCF(Pole of Communist Revival in France) 프랑스
오늘날 제국주의는 영향력을 잃어가고있다. 특히 브릭스(BRICS)와 서아프리카의 봉기를 통해 점점 더많은 민족이 동맹과 통화를 다양화함으로써 패권주의를 거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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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관심은 파시스트신정국가 이스라엘이 저지르고있는 엄청난 학살, 나토가 러시아를 조금이라도 약화시키기 위해 우크라이나민중을 학살로 내모는 우크라이나전, 또는 동부돈바스민중들의 시련과 같은 특정한 <핫스팟>들에 쏠리게 된다. ⋯ 점점 더많은 국가들이 나토가 추진하는 <국제질서>에 굴복하기를 거부하고있다. 소련의 붕괴로 약화됐던 노동자계급은 전세계적으로 강력하게 부활하고있다. 이러한 부활은 영국·미국·아르헨티나·<한국>·방글라데시·이탈리아·그리스에서 파업과 운동의 형태로 나타나고있으며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을 위한 무기적재를 거부하고있다. 2020 인도에서 2억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붉은깃발을 들고 주도한 대규모파업도 이러한 전세계적인 저항을 보여준다. 프랑스에서도 노란조끼봉기와 정년연장개혁반대시위에서 볼수 있듯이 계급투쟁이 점점더 첨예해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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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선봉정당이 부재한 상황에서 이러한 분노는 정치적출구가 없고 종종 자발적인 분출의 형태로 남아있다. ⋯ <전쟁이아닌임금을위한자금>이라는 슬로건을 사용해 사람들에게 그들의 어려움과 세계대전으로의 행진사이의 연관성을 인식시켜야한다. 쇠퇴하는 제국주의와 관련된 세계대전의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전선을 유지해야할것같다. 첫번째는 반제국주의전선으로, 제국주의블록의 야망을 거부하는 모든 국가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권주의블록을 약화시킬경우 반동정권을 포함한 모든 국가를 하나로 모으는것이다. 다음으로, 모든 형태의 제국주의와 싸우는 진보적국가·단체로 구성된 반제국주의전선, 마지막으로 국제공동주의운동의 부활과 함께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원하고 조정하는데 필수적인 반자본주의전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