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 303 – 백악관앞논평45] 6.12북미공동성명 위반하는 북침전쟁연습재개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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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실보도 303 – 백악관앞논평45]   6.12북미공동성명 위반하는 북침전쟁연습재개 즉각 중단하라  

1. 미국방부가 북침전쟁연습을 재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전쟁연습의 본질은 6.12북미공동성명이후 중단된 비질런트에이스북침핵전쟁연습이다. 명칭을 달리하고 규모를 축소해도 본질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논란이 일자 미국방부대변인 이스트번은 <우리는 늘 여러가지 훈련을 진행해왔다>며 오히려 상시적인 전쟁연습을 인정하는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였다. 

 2. 권정근 북외무성순회대사는 최근담화에서 미국의 북침전쟁연습재개를 <대결선언>으로 규정했다. 권대사는 <꺼져가는 조미대화의 불씨에 찬물을 끼얹는 위험천만한 행위>·<인내심이 한계점을 가까이하고 있다>는 경고로 올초부터 경고한 <새로운길>로의 전환을 시사했다. 이는 코리아반도에서 또다시 전쟁위기가 급고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3. 북의 각종 선제적이고 성의있는 조치에 적극 호응할 대신 <선비핵화>를 강박하고 하노이정상회담이든 스톡홀름실무회담이든 모두 무산시킨 측은 명백히 미국이다. 트럼프정부는 우리민중의 반트럼프반미투쟁의 의지가 계속 강해지고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트럼프정부는 더 늦기전에 정책을 전환해 북과 평화체제를 수립하고 남에서 미군을 철거시켜야 한다. 시간은 결코 트럼프편이 아니다.   

2019년 11월8일 워싱턴D.C 백악관앞 민중민주당(환수복지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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