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8 항쟁의기관차〉 반일행동, 극우난동과 폭우속에도 계속분투

반일행동, 극우난동과 폭우속에도 계속분투

6.23 반일행동(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은 소녀상앞에서 <친일극우소녀상집회강력규탄!> 소녀상연좌농성선포식을 진행했다. 친일극우단체들이 소녀상앞에 집회신고를 내고 일본 군성노예피해자들의 헌신적투쟁을 음해모략하는것에 맞서 희망나비등 반일행동이 연좌농성을 벌이기로 결정하고 그선포식을 한것이다. 반일행동 이소영대표는 시민들에게 <소녀상에다시한번촛불을들어친일반역무리들을청산시켜나가자>고 호소했다. 반일행동측은 친일극우단체들이 소녀상앞에 집회신고를 낸 저의가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경찰측은 <누가소녀상철거를주장하는단체이고누가소녀상을보호하려는단체인지짧은시간안에입증하기어렵다>고 주장한다며 <우리의1638일차농성을부정하며욱일기를보호하는경찰기구와오늘부터일체말을섞지않을것>이라고 성토했다.

반일행동은 <비가오나눈이오나태풍이,폭풍이몰아쳐도이거리를굳건히지켜왔다>·<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해결하기위한28년간의할머니들의투쟁정신이깃들어있는소녀상을아베가철거한다고망언망동했기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2015년파쇼정권이었던그때수많은탄압을받고수많은박해를받았지만매국적한일합의가폐기되지않았기에소녀상을지키며반아베반일투쟁을그누구보다가열차게벌여온우리>라며 소녀상철야농성1638일·매국적한일합의폐기를위한토요투쟁159차·일본대사관앞일인시위259일·청와대앞일인시위476일·4차에걸친친일극우무리들을청산시키기위한화요투쟁등 <다말할수없는수많은투쟁들을매일이곳에서전개해왔다>고 강조했다. 반일행동은 <(이런)우리의투쟁을부정하는것은우리를응원하는민중들을기만하는것>이라고 말했다.

반일행동은 이어 <우리의반아베반일투쟁을기만하는것은이곳에있는경찰들이소녀상을지키기위해서가아닌일제를비호하기위해서임이여실히드러난망언망동>이라며 <(6.24)수요일에진행되는친일반역무리들의집회를경찰들에게절대믿고맡길수없다>고 규탄했다. 반일행동대표는 <소녀상에욱일기를걸며집회하는친일극우단체나그것을<표현의자유>라고보호하는친일경찰들이나하등다를것이없다>·<욱일기를달고소녀상철거를외치는친일극우들을보며저앞에있는일본대사관이가장좋아할것이다.아베가가장바라는일이다.저들의망동을가만히둬서는안된다.>고 역설했다.

반일행동회원들은 서로의 몸과 소녀상을 끈으로 묶고 연좌농성을 하고있다. 1600여일의 소녀상철야농성처럼 언제까지 될지 가늠할수 없지만 일본군성노예의 피맺힌 한이 서려있는 소녀상을 친일극우무리들에게 내맡길수 없다는 양심으로 투쟁에 나섰다. 이소영대표는 <친일반역무리들에게우리민족의자존을유린하게둬서는절대안된다>라며 <이곳에모여우리모두함께소녀상을지켜나가자.다시한번촛불을들어일본정부에게모든전쟁범죄에대한공식사죄와법적배상을받아내자.>고 호소했다. 이들은 <민족자존을유린하는친일파정부청산하자!>·<욱일기보호하는친일경찰규탄한다!>·<청년학생앞장서서반아베반일투쟁승리하자!>는 구호를 외쳤다. 반일행동의 투쟁은 친일극우들의 난동과 폭우속에서도 소녀상을 굳게 지키며 계속혁신·계속전진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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