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물류시장의 규모는 2017 8조7000억달러에서 2026 16조4000억달러로의 성장이 전망되고있다.(연평균성장율 7.3%) 정보통신산업·첨단산업의 발전으로 전자상거래의 시장확대가 두드러질것으로 예견된다. 세계은행은 2년마다 약160개국을 대상으로 통관·기반시설·국제수송·물류품질및역량·화물추적·정시성등 6가지항목의 물류성과지수(LPI)를 발표하고있다. 2014·2016·2018 통계에서 모두 독일이 1위를 차지했다. 주로 스웨덴·벨기에·네덜란드·덴마크·핀란드등 서유럽국가들이 상위권에 있으며 일본·싱가포르가 10위권에 속하고 남코리아는 2018 25위를 기록했다. 기업별로 보자면 미국물류관련리서치·컨설팅기관암스트롱앤어소시에이트가 2018 발표한 보고서에서 3자물류(3PL)업체1위는 독일의 DHL이었다. 순위는 매출액과 해상·항공화물처리량으로 산출된다. 4위업체에 중국계가 랭크돼있으며 홍콩계업체도 11위를 기록했다. 물류업체는 상대적으로 독일·일본이 강세를 보이며 싱가포르·쿠웨이트의 기업이 세계적물류업체로 이름을 올리고있다. 국제특송시장은 미국의 UPS와 페덱스가 양강구도를 형성하고있다. 페덱스는 항공운송분야에서 세계1위를 차지하고있다. 독일DHL은 제품의 원재료부터 제조·생산·판매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종합물류분야중에서도 포워딩(운송주선)과 공급망관리를 주력으로 한다. 이들은 세계적기업들을 인수합병해 몸집을 키워왔다. 소매업계에서 미국의 아마존, 중국의 알리바바등 물류·유통기업들이 빅데이터·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스마트머신등 첨단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서비스의 범위를 세분화하고 확대·활용함으로써 급성장했다. 상위10대그룹으로의 진입이 더 어려워지는 이유는 결국 몇몇기업의 독과점때문이다. 아마존은 2017보고서(FY2015)에서 처음으로 상위10위권에 들어갔으며 2020보고서에서도 전년도에서 1단계 상승해 3위를 기록했다. 2016 알리바바는 시장점유율26.6%로 전자상거래기업순위1위에 오르기도 했다. 2020세계소매업계보고서에서 월마트는 1위를 유지했지만 2017보고서에서 1970 상장이후 처음으로 매출감소를 기록했다. 온라인쇼핑의 부상에 따른 타격으로 분석됐고 2018 월마트는 옴니채널전략에 54억달러를 투자해 전자상거래매출이 전년대비40% 증가하면서 2.8% 소매매출성장을 기록했다. 옴니채널이란 컴퓨터·모바일·오프라인매장·TV·다이렉트메일·카탈로그등 모든 채널을 집중화해 <고객중심으로모든채널을통합하고연결하여일관된커뮤니케이션제공으로고객경험강화및판매를증대시키는채널전략>이다. 기본적인 흐름은 정보산업시대로 바뀌었고 온라인구매가 크게 확대되고있다. 그리고 코비드19로 더욱 촉진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