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 항쟁의기관차〉 〈미모략책동계속실패,이번에도결과는다를바없을것〉

취임을 앞둔 트럼프미대통령당선인은 1.7 캐나다를 미의 <51번째주>로 언급하고 <그린란드매입>의사를 표했다. 특히 파나마운하·그린란드미국령편입을 위해 군사력사용배제를 약속하지않겠다고 발언했다. 이날 트럼프장남 트럼프주니어는 그린란드를 방문했다. 덴마크자치령이자 대부분이 영구동토인 그린란드는 온난화로 빙하가 빠르게 녹으며 세계패권경쟁을 위한 중요자산으로 급부상하고있다. 최근 덴마크는 그린란드방위비를 대폭 증액했다. 포울센덴마크국방장관은 지난 몇년간 북극지역에 충분한 투자를 하지못했지만 이젠 주둔군의 전력강화를 계획하고있다며 트럼프를 견제했다. 한편 트럼프의 <불법이민자대거추방>공언에 대해 1.3 카스트로온두라스대통령은 트럼프가 <대규모불법이민자추방계획>을 실행한다면 자국내미군주둔을 재고하겠다고 역설했다. 트럼프는 새해부터 수십명의 사상자가 나온 IS(이슬람국가)관련뉴올리언스차량돌진테러가 발생하자 강경이민정책추진의사를 되풀이했다.

1.17 퇴임을 앞둔 블링컨미국무장관이 인터뷰에서 현시대 가장 큰 위험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시스템전체에이의를제기하는일부수정주의세력이있다.핵심수정주의세력인러시아·조선·이란은특정방식으로시스템을시험하고있다.중국은다른방식으로시스템을시험하고있다.>고 강변했다. 1.10 이매뉴얼주일미대사는 퇴임을 앞두고 한 기자회견에서 <중국이인도태평양을지배하려는야망을저지하는것이핵심>이라며 조·중·러·이란은 <독재국가의축(Axis of Autocrats)>이라고 매도했다. 이어 <약한고리를공략해야한다>며 이란을 지목했다. 미국내이스라엘무기원조반대의견이 거센 가운데 1.3 미국무부에 따르면 퇴임을 앞둔 바이든미<대통령>이 이스라엘에 80억달러상당의 무기판매를 승인했다. 앞서 12.21 바이든은 대외원조법(FAA)에 따라 대만에 최대5억7130만달러의 군사원조를 지원하도록 조처했다.

미의 <부정선거>내정간섭속에 1.10 마두로베네수엘라대통령이 취임식을 갖고 3연임·6년임기를 시작했다. 125개국가·국제기구대표단이 참석했다. 선거결과불복 베네수엘라야권측은 전날부터 마두로3연임반대시위를 감행했다. 은신중이던 야권지도자 마차도가 모습을 드러냈다. 베네수엘라정부는 이시위를 테러로 간주해 강력한 법적대응을 천명했다. 또 마차도<일시체포>논란에는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앞서 베네수엘라외무부는 블링컨미국무장관의 베네수엘라<민주주의회복>주장에 대해 반정부세력을 정부전복에로 부추기려는 기도라면서 지난 수년간 미의 모략책동은 계속 실패했으며 이번에도 결과는 다를바 없을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베네수엘라 정부와 국민은 미가 조성한 난관을 짓부시고 자주독립국가건설을 다그칠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말 세네갈의 외국군기지폐쇄결정에 이어 코트디부아르가 신년연설에서 자국내프랑스군철수를 발표했다. 사헬지역(사하라사막남쪽주변)의 코트디부아르·세네갈에는 각각 프랑스군약600명·350명이 상주해왔다. 이병력이 연내 한꺼번에 철수하게 된것이다. 코트디부아르는 서아프리카에서 프랑스의 가장 강력한 동맹국이었다. 차드주둔프랑스군1000명도 방위협력협정종료에 따라 2024.12말부터 철수중이다. 1월말 차드철군이 마무리되면 프랑스는 사헬지역내 <이슬람극단주의무장세력>에 맞서는 마지막거점을 잃게 된다. 앞서 니제르주둔프랑스군철수후 지난해 니제르주둔미군약1000명도 철수했고 미는 1억달러규모사하라남쪽드론기지를 포기했다. 한편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는 2025역량목표보고서에서 영국미사일방공망의 잠재적취약성을 매우 우려했다. 국방부관리·군사전문가들은 <중·러·이란이음속의몇배로빠르게대륙을횡단할수있는탄도미사일을개발함에따라영국과해외군사자산에대한위험이증가하고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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