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남군사행동이 줄 전례없는 <충격>
6.17 북은 <북남관계총파산의불길한전주곡북남공동연락사무소완전파괴>라는 제목으로 <6월16일14시50분요란한폭음속에참혹하게완전파괴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서는 <2018년4월역사적인판문점북남수뇌회담의성과물로평가되어왔지만무맥무능한남조선당국자들에의하여오늘날쓸모없는집으로변해버렸다>면서 <북남사이의모든통신연락선들을차단해버린데이어단행된이번응징조치는절대로다쳐서는안될우리의최고존엄을건드린자들과아무런가책도반성기미도없는자들로부터 반드시죄값을받아내기위한우리의1차적인첫단계의행동>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속적인대적행동조치들의강도와결행시기를정할것>이라며 <지금과같은예민한국면에서남조선당국의파렴치하고무분별한태도와대응은우리의보다강경한보복계획들을유발시킬것>이라고 다음행동을 예고했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폭파직후 조선인민군총참모부는 공개보도를 통해 <당과정부가취하는그어떤 대외적조치도군사적으로튼튼히담보할수있도록만단의태세를갖추고있다>고 밝혔다. 당의 통일전선부가 포함된 <대적관계부서>들의 회의에 대해 언급하며 <북남합의에따라비무장화된지대들에군대가다시진출하여전선을요새화하며대남군사적경계를더욱강화하기위한조치를취할수있게행동방안을연구할데대한의견>과 <대규모적인대적삐라살포투쟁을적극협조할데대한의견>등을 접수했 다고 확인했다. 공개보도는 <군사적행동계획들을작성해당중앙군사위원회의승인을받게될것>이라고 알렸다.
총참모부는 다음날 4개항으로 정리된 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금강산관광지구와개성공업지구에군부대전개·철수했던민경초소에재진출과전선경계강화·서남해상전선비롯전전선포병부대근무증강및1호전투근무체계격상과군사훈련들의재개·대남삐라살포안전대책등이다. 발표는 총참모부가 대적군사행동계획을 보다 세부화해 당중앙군사위의 비준을 받을것이라고 전했다. 총참모부의 대남군사행동계획들은 6.23 당중앙군사위예비회의에서 <보류>됐지만 본회의에 제출할 보고와 결정서들이 연구됐다고한만큼 최종결정은 본회의에서 내려지게 될것이다.
김여정제1부부장은 6.13담화에서 <멀지않아쓸모없는북남공동연락사무소가형체도없이무너지는비참한광경을보게될것>·<남조선당국이궁금해할그다음의우리의계획에대해서도이기회에암시한다면다음번대적행동의행사권은우리군대총참모부에넘겨주려고한다>며 다음행동이 군사적행동임을 숨기지않았다. 6.17 조선중앙통신사논평은 <남조선통일부가깊은유감과강력한항의이니,판문점선언의위반이고합의서의일방적파기이니,응분의책임이니하는동에닿지도않는잡소리들을쏟아내었다>며 <입건사를잘못하면그에상응하여이제는삭막하게잊혀져가던서울불바다설이다시떠오를 수도있고그보다더끔찍한위협이가해질수있겠다>고 위협했다. 1999서해교전과 2010연평도포격전을 능가하지않으면 <충격적>이지않은만큼 대남군사행동이 실현되면 그이상급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