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전쟁은 2014 <유로마이단>사건으로 이미 시작됐으며 2022.2 러시아의 <특수군사작전>은 예견된 일이었다. 러시아의 <특수군사작전>은 2023.10 팔레스타인전의 발발과 함께 3차세계대전의 시작을 의미하는 사건이 됐다. 미국은 소련붕괴이후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의 동진은 없을것이라는 약속을 지키지않았다. 원래 나토는 소련사회주의확장을 막기 위해 형성된 미서방제국주의세력의 군사동맹체다. 1955 나토에 서독까지 가입하자 흐루시쵸프시기 소련은 사회주의국가들의 군사동맹체인 바르샤바조약기구를 결성했다. 1991.7.1 바르샤바조약기구가 해체되고 1991 소련붕괴로 나토의 존립근거가 사라졌지만 군사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벌이면서 유고슬라비아지역에 대한 군사적개입의 돌격대가 됐다. 1990년대에는 폴란드·루마니아등 동유럽국가들을 가입시키고 러시아를 비롯한 구소련지역국가들과 동맹관계를 형성했다. 구소련지역국가들중 발트3국이 가장 먼저 나토에 가입했다. 우크라이나·그루지야의 나토가입은 2008 추진됐으나 결렬됐다. 러시아는 이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했다. 푸틴은 1999 옐친정부의 총리로 임명됐고 옐친의 대통령사임뒤에 대통령대행을 맡았다. 2000 대선에서 정식으로 대통령에 선출됐다. 같은해 북을 방문하면서 북러관계를 정상화했다. 푸틴은 <강한러시아>를 추구했다. 나토의 동진은 계속되며 러시아를 압박했다. 2023.12.17 푸틴은 한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완전히다른나라가됐고,더는이념적대립이없으며,이는대립의근거가없다는것을의미한다는것을서방이이해한다고생각>했다고 하면서 <나중에내가100%확신하게된것은소련이붕괴한뒤서방은<인내심을가지면우리가러시아도무너뜨릴수있다>고생각했다는것>·<소련붕괴후서방은러시아를박살내여러부분으로나누기를원했다>·<러시아를정복하고우리자원을이용하기를바랐다>·<나중에야이런깨달음을얻었으니(나의)초기접근방식은매우순진했다>고 밝혔다. 서방은 실제 1990년대말·2000년대초 유고슬라비아를 완전히 쪼개놓았다. 푸틴은 첨단무기로 무장한 강력한 군사역량을 마련하며 서방에 맞섰다. 2019 젤렌스키는 대선에서 공공연히 돈바스전쟁을 끝내겠다고 단언했다. 2021 우크라이나에 긴장이 고조됐다. 2022.2 푸틴은 특수군사작전에 돌입하기전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루간스크인민공화국의독립승인에관한연설>에서 그목표에 대해 주민보호·반나치화·비무장화라고 밝혔다. 주민보호의 경우, 신나치세력의 러시아계주민들에 대한 학살위협을 제거하고 돈바스지역주민들을 보호하는것으로 2022 돈바스지역4개주의 합병으로 기본적인 목표를 실현했다. 젤렌스키정권으로 대표되는 우크라이나의 신나치세력을 제거하고 우크라이나로 확장하려는 나토의 동진을 막는것은 아직 과제로 남아있다. 서방의 우크라이나를 통한 제국주의적침략을 완전히 제압하기 위해서는 보다 더 결정적인 정세상의 변화가 요구된다. 러시아는 북·중과 정치적, 경제적, 군사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전투에서의 성과를 쌓아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