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17 최선희북외무상이 방러해 푸틴러대통령을 만나고 라브로브러외무장관과 회담했다. 김정은위원장의 초청에 푸틴이 흔쾌히 수락했다고 보도됐다. 조선중앙통신은 1.20 최선희방러와 관련해 <방문기간쌍방은2023년9월에진행된역사적인조로수뇌상봉에서이룩된합의들을전면적으로철저히이행하기위한실천적인행동조치들을계속취해나갈데대하여서와조로경제적및문화적협조에관한협정체결75돐이되는올해에모든분야에서의쌍무교류와협력사업을활성화함으로써조로친선의새로운개화기를마련할데대한문제들을토의하였다>고 전했다. 이어 <조선반도와동북아시아를비롯한여러지역및국제문제들에대한심도있는전략적의사소통을진행하고견해일치를보았으며조로두나라의핵심이익을수호하고자주와정의에기초한다극화된새로운국제질서를수립해나가는데서전략적협조와전술적협동을더욱강화해나가려는강력한의지를피력하였다>고 강조했다.
1.26 러외무부는 남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포함해 직접적인 군사지원을 제공해야한다고 발언했다며 한때 우호적이었던 러와 관계를 완전히 붕괴시킬수 있는 성급한 조치에 대해 남에 경고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남정부입장의 배후엔 미가 있다며 아시아동맹국인 남을 우크라이나분쟁에 연루시키는것이라고 비판했다. 미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추가무기보충원을 찾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미군사시설을 증진하려는 계획을 정당화하기 위해 이같은 수법을 교묘하게 이용하고있다고 부연했다. 또 남정부에서 제기한 북과의 무기거래의혹도 일축했다. 러는 북과 우호적관계를 발전시킬 권리가 있다면서 북과의 관계는 오랜 역사적뿌리를 지니고있으며 이웃국가의 안보를 위협하지않는다는것이 검증됐다고 언급했다.
1.19 벨라루스국방부는 <연합국가>동맹이 무력침공을 받았을때 자국군을 동원한다는 새군사독트린을 발표했다. 이독트린에서는 동서대치가 뜨거운 국면으로 들어섰다면서 전술핵배치는 <잠재적>적들의 공격을 억지하기 위한 필요조치라고 규정했다. 같은날 나토동부전선에 위치한 발트3국은 러·벨라루스의 군사적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국경지대에 물리적방어선을 구축한다는 협정을 맺었다. 1.24 미·나토는 <스테디패스트디펜더2024>합동군사연습을 시작했다. <냉전>이후 최대규모인 병력9만여명이 동원됐고 러의 나토회원국침공상황을 가정해 실시하고있으며 5월까지 전개될 예정이다. 한편 미는 영공군기지에 핵무기재배치를 위한 시설개선작업에 착수했다. 미는 영국에 핵무기를 1954 처음 배치한뒤 2007 철수했으나 관련시설은 해체하지않았다고 알려졌다. 러는 미핵무기가 영국에 재배치된다면 대응조치가 있을것이라고 경고했다.
1.29 러·벨라루스정상회담에서 양국통합방안을 논의했다. 두국가는 구소련권국가모임 독립국가연합(CIS)회원국이다. 양국은 1999 별도의 연합국가창설조약을 체결해 국가통합을 모색해왔다. 이번 회담에서 3년전 합의한 <연합국가로드맵>에 따라 그간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과제를 다뤘다. 이로드맵의 기본내용은 양국이 점진적으로 통합되는 거시경제정책의 마련과 국가결제시스템·통화신용정책의 단일화다. 양국은 2022 우크라이나전을 계기로 군사협력을 강화해왔다. 벨라루스는 러군에 군사기지를 제공했고 러는 <미와똑같이하는것>이라며 지난해 6월 벨라루스에 전술핵을 배치했다. 앞서 미는 벨기에·독일·이탈리아·네덜란드·튀르키예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5개국에 전술핵무기를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