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위원장이 7.8 김일성주석서거일에 즈음해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 지난 4.15<태양절>때와 달리 하면서 미·남언론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김정일국방위원장이 2000초 백두산을 찾았던것처럼 김정은위원장도 중대결심을 하며 백두산을 찾았다. 김정은위원장이 2014말과 2017말에 백두산에 올랐다는 보도가 있었다. 2018.9 남북수뇌회담때도 문재인대통령과 함께 백두산에 올랐다. 그러나 남북관계는 다시 정체되고 후퇴했다. 그러면서 김정은위원장은 2019 10월과 12월 두번이나 <백두산군마행군>을 했고 그즈음 <웅대한작전>·<거대한사변>과 <백두의공격사상>을 강조했다.
김정은위원장이 백두산 못지않게 자신의 결심을 보여줄 의미있는 장소는 바로 금수산태양궁전이다. 김정일국방위원장의 비공개활동은 2008.9.9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60돌기념행사에 참석하지않으면서 공식화됐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김정일국방위원장은 2008.8.14이후 공개활동을 하지않다가 2008.10초경부터 재개했다. 이때도 미언론들의 추측성보도를 비롯해 온갖 루머가 난무했지만 북은 일일이 대응하지않았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으나 김정은위원장이 5.1순천인비료공장준공식에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하자 언론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7.18 당중앙위본부청사에서 당중앙군사위7기5차확대회의가 진행됐다. 6.23 당중앙군사위확대회의예비회의에서 <대남군사행동계획>을 보류시켰는데 7.18확대회의에서는 적어도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보류시킨 계획안에 대해 일체 언급이 없었다. 5.24확대회의에서의 <핵전쟁억제력>표현도 <전쟁억제력>으로 순화하며 완화국면임을 확인했다. 이미 6.23<보류>결정과 함께 대남선전공세도 중단됐다. 특이사항으로 확대회의에 이어 비공개회의가 진행됐다고 하면서 <핵심적인중요군수생산계획지표들>을 심의·승인했다고 밝혔다. 전반상황을 보면 핵무력의 대량생산체계와 연관됐다고 추정된다.
4.15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지않으면서 시작된 은신행보는 일단락된것으로 보인다. 그직전인 4.11 당중앙정치국회의를 진행하고 4.12 서부지구항공·반항공사단관하추격습격기연대시찰이 보도됐다. 이후 증폭된 논란은 5.1 순천인비료공장준공식참석으로 잠재웠지만 현지지도보도 가 없는 기간이 한동안 계속됐다. 당중앙군사위확대회의·예비회의와 정치국회의의 보도만 나오다 7.20 평양종합병원건설현장현지지도와 7.23 광천닭공장건설장현지지도가 보도됐다. 계 속해서 7.27 <조국해방전쟁>67돌에 즈음한 참전열사묘헌화·<백두산>기념권총수여·6차전국노병대회연설등의 공개활동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