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는 3.12부터 모든 수입철강·알루미늄에 대한 25%관세부과를 강행했다. 미가 흑자를 보던 호주도 예외로 두지않았다. 파생제품포함 1500억달러(약218조원)가 영향권에 놓였다. <한국>은 그간 인정받아온 연간263만t물량무관세적용이 폐기됐다. 2024기준 미상대철강수출량은 캐나다·멕시코·브라질·<한국>·독일순이고 알루미늄은 캐나다·UAE·<한국>순이다. 같은날 EU(유럽연합)·캐나다는 관세부과대응을 천명했다. EU는 4.1~13 총260억유로(약41조원)규모의 미국산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품목에는 미내에서 트럼프미대통령·공화당을 지지하거나 선거경합주인 <스윙스테이트>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이 올랐다. 2026중간선거를 앞둔 미공화당의원들이 트럼프에게 관세인상철회를 압박하게끔 나서게 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날 트럼프는 EU보복관세에 대응할것이라며 <돈의전투>에서 이길것이라고 역설했다. 앞서 트럼프는 4.2 미제품관세부과국가에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다. 영국·멕시코·브라질등은 즉각적인 관세보복대신 미와의 상호관세협상에 주력하고있다. 중은 3.10부터 미농산물에 대응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미중서부지역농부들은 이번 중의 관세대응조치로 인해 큰피해가 예상되고있다. 미옥수수·대두·밀가격이 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농업기업의 이익마진이 줄어든 상황에서 수출까지 어려워져서다. 한편 일부 월가CEO들은 트럼프의 관세정책에 대해 결국에는 미제조업활동을 크게 증진할것이라는 순작용의 측면을 부각했다.
그린란드 에게데총리는 3.5 트럼프의 <그린란드병합추진>에 대해 그린란드인들은 자기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할것이며 덴마크인이나 미국인으로 되기를 원하지않는다면서 그린란드는 판매용이 아니며 그렇게 될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물리노파나마대통령은 3.6 미정부의 <파나마운하소유시도>에 대해 운하는 영원히 파나마의것으로 남아있을것이라면서 지난날 파나마운하를 되찾고 운하를 확장하기 위해 투쟁해온 파나마인들에 대한 미군의 학살만행을 보여주는 사진들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앞서 루비오미국무장관은 파나마운하를 위협하는 중공산당의 영향력을 없애지않으면 미가 직접 필요한 조치에 나서겠다고 압박했다. 2월말 트럼프대통령취임뒤 첫G20장관급회의들에 이례적으로 미장관들이 불참했다. 회의에선 트럼프의 일방주의에 대해 경계하고 다자주의를 강조하는 발언들이 이어졌다.
3.6 중외교부는 헤그세스미국방장관의 <미는결코중과의전쟁을추구하지않지만군대를재건해전쟁준비를잘할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대결을 고의적으로 부추기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이어 미가 자기의 패권적논리로 중을 투시하거나, 전략적경쟁을 구실로 중을 억제하거나 압박하지말아야한다면서 관세전쟁이든 무역전쟁이든 그리고 냉전이든 열전이든 모두 해서는 안되며 또 이길수도 없다고 경고했다. 3.13 트럼프는 뤼터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사무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김정은위원장에 대해 <좋은관계>·<핵보유국>이라고 재차 언급했다. 이는 트럼프가 조선을 인도·파키스탄등 <사실상핵보유국>과 동일선상에 놓은것과 같다고 분석된다. 3.18 푸틴·트럼프전화회담에서 양국은 관계정상화에 공통의 관심을 표명했다. 이날 트럼프는 <우크라이나어린이대량납치사건추적>납세자자금지원프로그램을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