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달러화가치가 달러인덱스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에 4% 하락한 뒤 올해 들어 2.5% 반등했다. 3.6 상원에서 바이든정부의 1조9000억달러규모의 경기부양안이 통과되면서 더욱 인플레를 압박했다. 2월말 고용지표발표에서도 호전세를 보였다. 실업수당신청자가 증가한 지표도 있었으나 계절별요인과 통계상오류라는 지적이다. 2.25 10년물국채금리가 1.6%대를 기록한 가운데 3.1 CNBC방송은 3.16~17 있게 될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회의에서 채권금리안정화차원에서 자산구성변경을 결정할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이 나오고있다고 전했다. 자산구성변경이란 <오퍼레이션트위스트>를 말하는것으로 단기채권을 매도하고 장기채권을 매입하는 자산조정방식이다.
아크인베스트 우드대표는 코비드19위기로 가격이 떨어졌기에 기저효과라는것이 있다고 짚었다. 때문에 소비자물가지수가 4%에 근접할수 있으며 장기국채수익률이 3%가 된다고해도 놀라지않을것이라면서 기저효과는 이번달이나 다음달, 5월까지 나타날수 있을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저효과가 사라지면 물가상승폭이 다시 낮아진다는것이다. 파월미연준(Fed 연방준비제도)의장도 <경제활동재개에따른기저효과에물가상승압력이있을수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1960·1970년대하이퍼인플레이션에대해잘알고있지만지금의상황은다르다>·<1년이상견디지 못하고정책을바꿔야하는상황은없을것>이라고 밝혔다. 파월은 또 실업률4%를 금리인상의 최저기준으로 언급하면서 3년이상이 걸릴것이라 예상했다. 파월은 최대고용과 함께 평균물가상승률2%가 최종적으로 확인된후에 행동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기저효과에 의한 인플레는 2008 금융세계공황의 경험에 근거한다고 우드는 설명한다. 사람들이 물가와 이자율상승공포에 저축을 많이 하고 돈의 유통속도가 계속 떨어졌다는것이다. 코비드19위기이후에도 저축률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장기적으로는 물가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압력이 상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기술의 발전을 제시한다. 우드는 기술주를 성장주로 보고 미래의 성장가능성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투자전략가로 유명하다. 그러나 3.4 파월의 발언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급격한 금리상승에 대한 우려를 없애는데 도움이 되지않았다고 전했다. 이날 다우존스지수와 S&P500지수는 다소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인플레우려는 곧 금리상승에 대한 우려이며 주가하락으로 귀결된다.
한편, 카바나뱅크오브아메리카글로벌리서치금리담당전략가는 최근 5년만기국채금리까지 상승하는 가운데 <현재연준은장기뿐아니라단기금리에대해서도통제력을잃어가고있다>·<오퍼레이션트위스트는현단계에서연준이내놓을수있는완벽한정책처방전>이라고 평가했다. 이외 연준이 사용할수 있는 통화정책수단에는 초과지급준비금금리인상도 있다. 현재 초과지준금리는 0.10%이며 이를 0.15%로 인상하거나 오버나잇(하루만기)레포금리를 현재 0bp에서 5bp수준으로 올려 단기자금시장에 있는 과잉유동성을 흡수함으로써 국채금리의 수익률곡선을 평탄하 게 해야한다는 지적이다. 시장은 인플레에 대한 강한 우려를 가지고 연준을 압박하고있다.